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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일상 이야기

모기 차단하는 방법

by kimiling 2020. 5. 23.

 

모기 차단하는 방법


독일에는 벌써 모기가 돌아다니고 있다. 작년 가을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바람에 매일같이 잠을 설쳤었다. 모기를 퇴치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방법을 찾아 이것저것 적용해봤다. 한창 인터넷에서 떠돌던 치약으로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도 써봤지만, 우리 집에서는 별 효과가 없었다. 화학성분이 있는 살충제 없이도 모기를 차단하는 방법 및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 


모기 차단 방법 01.
전기 모기채로 잡기.

전기 모기채는 진짜 강추 제품이다. 테니스 채와 동일하게 생겼지만, 줄 부분에 가벼운 전기가 흘러 모기를 죽이도록 제작되었다. 사용해보니 모기뿐 아니라 파리 및 다른 날아다니는 해충도 잡는 것도 매우 간편하다. 모기채가 없을 경우, 손으로 잡거나 가벼운 잡지나 책으로 모기를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전기 모기채를 추천하는 이유는 죽은 모기 시체를 손으로 만지지 않아도 되서이다. 모기채에서 감전시킨 후 바로 쓰레기통에 대고 털면 된다. 

모기 차단 방법 02.
긴팔 긴바지 입기.

가능하면 얇은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대한을 줄이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모기 차단 방법 03.
노란색 LED 조명사용하기.

모기 및 벌레들은 노란색 LED조명을 싫어한다. 현관이나 창문 주변에 있는 전구를 노란색으로 변경하거나, 노란색 LED 무드등 놓으면 모기가 집에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모기 차단 방법 04.
아로마 천연 방충제 사용

▪️  라벤더 꽃과 라벤더 아로마 오일.

집안에 라벤더 꽃을 놓거나,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면 라벤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릇에 따뜻한 물을 받아 라벤더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된다. 혹은 오일의 순도에 따라 귀 뒤, 손목, 발목 등 몸에 직접 조금씩 발라주면 된다. 사용 전에 극소량으로 피부에 알레르기 테스트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  티트리 오일.

모기는 티트리 향 역시도 싫어한다. 라벤더 오일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이나 디퓨저에 티트리 오일 몇 방울 떨어뜨려 방에 티트리 향이 나도록 한다. 야외에 나갈 때는 몸에 직접 발라주면 된다. 티트리 역시도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사용 전에 미리 손목이나 팔목에 테스트를 해보면 좋다. 

 

▪️  레몬그라스(시트로넬라) 아로마 오일.

레몬그라스 식물을 키우거나, 잎을 뜯어 창문과 문 주변에 놓으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 시트로넬라 역시도 아로마 오일이 판매되고 있으니, 식물을 키우기 어렵다면 오일로 대체할 수 있다. 

 

▪️  바질 키우기.

바질 향 역시도 모기가 기피하는 향이라 모기를 쫓는데 효과적이다. 문과 창문에 바질을 배치해놓으면 모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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