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포르테1 [해외일상] 독일 네타포르테 구찌 쁘티 스카프 착용샷 (벌 모양) 독일에선 상대적으로 명품백이나 명품악세서리를 쓰는 사람이 흔하지 않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명품 구매욕도 낮을 뿐 더러, 원래 있었던 프라다 가방도 잘 안들게 된다. 비단 나 뿐이 아니라 내 친구에게도 적용되는 말이었다. 동갑인 이 친구는 한국에서 쓰던 명품 가방들을 가져왔는데, 여기에서는 쓸 일이 없어서 한국 방문할 때 가져갔다고 했다. 본인은 안 쓰니까 엄마나 여동생 쓰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2021년 내 마음 속에는 사고 싶은 명품 아이템 두 가지가 있었다. 실용성과 사용 빈도를 고려해보면, 비싼 돈을 주고 사도 괜찮다고 들었던 아이템들이다. 결혼식이나 고급 레스토랑과 같이 드레스업을 해야할 때 쓸 만한 것들 말이다. 하나는 구찌 마몬트마틀라세 미니백이었다. 혹은 비슷한 제품. 카드 지갑과.. 2022.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