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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위치한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는 에밀리. 상사를 대신해 에밀리가 1년간 파리로 파견 근무를 하게된다. 부푼마음으로 파리에 도착했지만, 시카고와는 다른 파리의 문화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럴 때마다 그녀를 위로해준건 파리만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장소들이다.
여행 중에 방문할 수 있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촬영 장소를 소개한다.
팔레 루아얄 가든 Jardin du Palais Royal
1편에서 동료들에서 함께 점심 먹기를 거부 당했던 에밀리. 점심시간을 혼자 보내야하는 것을 알게된 그녀는 바게트와 치즈를 사서 회사 근처 공원으로 간다. 이 곳에서 맨디를 처음 만나게 된다.
팔레 루아얄 가든은 라임나무와 정갈하게 손질된 나무 울타리가 늘어선 정원으로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원이다. 중앙분수대 주변으로 벤치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에밀리처럼 자리에 앉아 빵을 먹거나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
알렉상드르 3세 다리 Pont Alexandre III
3편에서 에밀리는 고객의 향수광고 촬영장을 방문한다. 광고 촬영은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곳인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위.
센느 강 위에 있는 이 다리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으로, 19세기 파리의 벨 에포크 정신을 완벽하게 나타낸 다리이다. 다리 기둥에는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 산업, 예술, 과학, 상업을 우의적으로 표현한 금박을 입한 조각상이 얹혀있어 멀리서도 눈에 띈다.
아틀리에 뤼미에르 Atelier des Lumières
5편에서 에밀리는 카미유와 가브리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함께 거리를 거닐다 마지막으로 온 곳은 반고흐 전시가 열리고 있는 아틀리에 뤼미에르. 1층 바닥에 앉아 에밀리는 가브리엘에게 키스했던 지난 일을 이야기하며, 없었던 일로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아틀리에 뤼미에르에서는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조명과 동영상, 음악으로 선보이는 색다른 형태의 전시회를 선보인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촬영 기간인 2019년에는 반고흐 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브뢰부아 거리 Rue de l' Abreuvoir
5편에서 에밀리는 상사로부터 Emily in Paris SNS 계정을 삭제할 것을 강요받는다. 계정 삭제 전, 에밀리와 맨디는 파리의 명소를 이곳 저곳 다니며 라이브 방송과 스토리 사진을 올린다. 그리고 마지막에 맨디는 "파리에서 가장 예쁜 거리"인 몽마르뜨 아브뢰부아 거리로 에밀리를 데리고 간다.
이 둘은 아브뢰부아 거리 외에도 몽마르뜨와 에펠탑 주변, 발루와 광장 등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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