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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4

해외여행 24개월 미만 아기동반 비행기 꿀팁 준비물 18개월인 아기와 지금까지 총 6번의 비행기를 탔어요. 첫 비행은 아이가 10개월 일 때였죠. 뮌헨 출발해서 인천에 도착하는 루프트한자 LH718편이었어요. 비행기는 자주 탔지만 아기와 탄 건 처음이라 걱정이 참 많았었죠. 게다가 장거리 비행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미리 알아보고 준비를 철저하게 했었어요. 어려운 비행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순탄한 비행을 했던 것 같아요. 24개월 미만의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탈 예정이 있는 부모님들을 위해 꿀팁과 준비물을 공유해볼게요. 비행기 표를 예약할 때 아이의 수면시간을 반영하세요. 아기와 평온한 비행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내에서 아기가 길게 자주는 거예요. 특히, 한 번에 2-3시간씩 자주면 기내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도, 영화 한 편을 볼 수 있는 여.. 2022. 10. 12.
[해외육아] 9개월 아기 정서적 안정감 형성하기 링링이가 태어난 다음 날, 아침부터 칭얼거렸다. 배가 고픈건지, 기저귀 교체가 필요한지 확인을 해봤다. 모두 문제없음. 도움이 필요한 듯하여 병원에 있는 헤바메(조산사, 산후관리사)를 불렀다. "아기가 계속 우는데, 왜 인지 모르겠어요." "엄마 품에 있고 싶어서 그런거예요." 라며, 헤바메를 아기 침대에 있는 링링이를 안아 내 품으로 옮겨주었다. 가능한 많이 품에 안고 있으라는 말도 덧붙였다. 아기를 자주 안아주면 손 탄다는 말이 있다. 나 역시도 출산 전에는 이 말을 믿고 있었다. 헤바메의 조언 한 마디로 나는 생각이 바로 바꼈었다. 아무래도 헤바메는 아기케어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가 이니까. 6.5개월까지는 충분히 안아주면서 키웠다. 옆에 꼭 붙어서 놀아주기도 하고, 아기띠에 안긴 채로 산책도 많이.. 2022. 1. 7.
[해외육아] 압타밀 부자 / 100% 분유수유와 통잠 압타밀 부자 분유 4통을 쟁여놔서 압타밀 부자가 됐다. 우연히 뮐러에 갔는데 REWE보다 2유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대량구매를 해왔다. 독일에서는 분유 제조 기업의 PRE단계 분유 프로모션을 금지하고 있다. 모유수유 권장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법으로 막은 것이다. 슈퍼에서 가격 할인을 할 수 없고, 제품 광고 이미지 조차 PRE분유를 사용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어느 마트를 가든 가격의 차이가 크지않다. (2단계부터는 힙과 베베 등 여러 브랜드에서 20%할인 행사를 자주 진행함.) 근데, 뮐러에서 2유로나 저렴하게 팔고 있다니!! 원래 여기에서만 이 가격에 파는건지, 지금만 할인가 행사를 하는 건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한달 치를 미리 사두기로 결정. 진열대에도 재.. 2021. 12. 7.
압타밀에서 뢰벤짠 프레로 분유바꾸기 2021년 6월 8일 분유 바꾸기 🤩 주문한 뢰벤짠 분유가 집에 도착했다. 기존에 먹던 압타밀이 얼마 남지않은 상태에서 주문한거라, 배송이 늦어질까 조마조마했다. 보통은 모유수유를 하고 밤에만 분유수유를 하기에 과도기없이 분유를 바꿔도 될 것같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이틀정도는 두 분유를 섞어서 줄 생각이었다. 게을러서 늦게 주문한 탓에 압타밀 통에는 토요일(뢰벤짠 주문한 날)부터 월요일까지 먹일수 있는 양 밖에 없어서 아슬아슬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휴대용 분유통. 시댁에 가면서 담아둔 분유가 생각났다! 양도 5스푼으로 딱 필요한 양. 뢰벤짠으로 바꾸게 된 이유는 두가지이다. 압타밀은 잘 안 녹기때문에. 링링이가 먹고나면 우유병과 입안에 분유 덩어리가 있는게 좀 거슬렸다. 우유병이야 씻으면 되지만, .. 202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