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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4

수건과 세탁기 냄새를 한번에 해결 냄새나는 수건이 싫은 나는 사용 후엔 항상 잘 말려놓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집 수건 몇 개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원인 제공자는 남편. 일주일에 두 번씩 축구를 하러 가는데, 샤워 후 수건을 쓰고 그 상태로 바로 가방에 넣었던 것이다. 축축한 수건을 바로 가방에 넣을 생각을 하다니.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건 섬유 속에서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산지 얼마 안된 새 수건에 이런 참사가 생기다니. 몇 번 사용하지 않은거라 버릴 수는 없고, 수건 회생 방법을 찾아봤다. 증식하고 있는 세균을 죽여야한다!! 살균이 답이다. 뽀송뽀송한 수건으로 복구하기 위해 3가지 방법으로 살균해봤다. 첫 번째 살균 방법, 세탁 온도를 60도로 맞췄다. 물 온도가 60도 이상이면 삶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2022. 4. 25.
[해외일상] 함박눈 눈이 많이 내렸다. 하루종일 끊임없이 내렸다. 토요일까지 계속 눈이 올 예정이다. 이런식으로 내리면 작년만큼 눈이 쌓일 듯싶다. 무릎 높이를 훌쩍 넘었었다. 낮에는 틈틈히 밖으로 나와 자동차와 집 앞 도로에 쌓인 눈을 치워야 했었다. 밤에는 집과 도로가 하얀 눈으로 덮여있어서 조명이 없어도 오후 4~5시처럼 환했었다. 5년 넘게 독일에서 지내면서 본 가장 많은 눈이었다. 15년 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으로 봤던 폭설을 또 보게 될줄을 몰랐다. 토론토는 4월에도 눈이오고, 강설량 역시도 한국에서 폭설이라고 부르는 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여서 놀랐었는데...... 오늘 눈 내리는 모습을 보니, 올 해 역시도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 아직 겨울부츠가 창고에 있는데, 어서 꺼내야할 것 같다. 2021. 12. 9.
[해외육아] 압타밀 부자 / 100% 분유수유와 통잠 압타밀 부자 분유 4통을 쟁여놔서 압타밀 부자가 됐다. 우연히 뮐러에 갔는데 REWE보다 2유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대량구매를 해왔다. 독일에서는 분유 제조 기업의 PRE단계 분유 프로모션을 금지하고 있다. 모유수유 권장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법으로 막은 것이다. 슈퍼에서 가격 할인을 할 수 없고, 제품 광고 이미지 조차 PRE분유를 사용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어느 마트를 가든 가격의 차이가 크지않다. (2단계부터는 힙과 베베 등 여러 브랜드에서 20%할인 행사를 자주 진행함.) 근데, 뮐러에서 2유로나 저렴하게 팔고 있다니!! 원래 여기에서만 이 가격에 파는건지, 지금만 할인가 행사를 하는 건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한달 치를 미리 사두기로 결정. 진열대에도 재.. 2021. 12. 7.
압타밀에서 뢰벤짠 프레로 분유바꾸기 2021년 6월 8일 분유 바꾸기 🤩 주문한 뢰벤짠 분유가 집에 도착했다. 기존에 먹던 압타밀이 얼마 남지않은 상태에서 주문한거라, 배송이 늦어질까 조마조마했다. 보통은 모유수유를 하고 밤에만 분유수유를 하기에 과도기없이 분유를 바꿔도 될 것같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이틀정도는 두 분유를 섞어서 줄 생각이었다. 게을러서 늦게 주문한 탓에 압타밀 통에는 토요일(뢰벤짠 주문한 날)부터 월요일까지 먹일수 있는 양 밖에 없어서 아슬아슬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휴대용 분유통. 시댁에 가면서 담아둔 분유가 생각났다! 양도 5스푼으로 딱 필요한 양. 뢰벤짠으로 바꾸게 된 이유는 두가지이다. 압타밀은 잘 안 녹기때문에. 링링이가 먹고나면 우유병과 입안에 분유 덩어리가 있는게 좀 거슬렸다. 우유병이야 씻으면 되지만, .. 202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