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에어컨이 없는 이유1 독일사람들은 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걸까? Photo by garrett parker on Unsplash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독일의 여름은 꽤나 선선했다. 여름날 중 더운 날은 손꼽을 정도였다. 해가 쨍쨍한 날에도 건물 안이나 그늘 아래에만 있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랬던 독일의 여름이었는데, 작년부터 무더운 더위가 너무 빈번하게 독일을 찾아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6월 말에 시작되어 7월초까지 무더위가 지속됐었다. 어느 날은 38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올해의 유난스러운 더위 시즌이 지나갔기를 소망했지만, 안타깝게도 또다시 무더위가 기승하고 있다. 이번의 더위는 지난 토요일에 시작돼서 벌써 일주일 째다. 나의 독일 생활은 대부분이 만족스럽긴하나, 한국에서의 누리던 익숙한 편함을 못 누릴 때마다 불편함을 느끼곤 한다. 여기에 .. 2019.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