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2 우산을 잘 쓰지 않는 독일 사람들. # 우산을 잘 쓰지 않는 독일 사람들. [나름대로 생각해 본 이유] 요즘 제가 살고 있는 독일 남부지역은 약 2주째 비가 내리고 있어요. 보통은 비가 내리는 시간을 피해 외출을 하지만, 오늘은 급한 볼일이 있어서 비 사이를 뚫고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 동네를 걸어다녀보면, 한국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도로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쓰지 않고 가는 모습입니다. 오늘처럼 길에서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이 저 혼자일 때가 종종있어요. 비를 그냥 맞고 가는 행인도 있고, 비의 양이 조금 많다싶으면 자켓에 달린 모자를 뒤짚어쓰고 걸어가요. 그럼 독일 사람들은 아니 서양사람들은 왜 우산을 쓰지 않는걸까요? 독일에서 거주하면서 보고 들은 내용으로 생각해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 2019. 11. 7. 독일인들은 커피를 마실 때 이것을 꼭 넣는다. # 독일인들은 커피를 마실 때 첨가하는 것은? [커피에 관한 간단한 상식] 독일의 카페에서 블랙커피를 주문하면, 항상 받는 질문이 있다. "우유도 함께 드릴까요?" "괜찮아요." "그럼 설탕은요?" "그것도 괜찮아요." 지금이야 익숙해졌지만, 처음 독일에 와서 살 때는 이런 질문을 왜 하는가 싶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습관대로라면, 커피에 우유를 넣고 싶으면 라떼를 시키면 되고, 설탕을 넣고 싶으면 바닐라라떼나 마끼야또를 주문하면 된다. 일부러 아무것도 넣지 않는 플레인 커피를 주문한 건데, 뭘 더 첨가할 거냐고 묻다니... 커피 주문 문화가 다르긴 하다. 어쩌면, 그들에겐 아무것도 넣지 않는 커피를 마시는 내가 조금은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손님이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이 두 개의 질문.. 2019.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