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겨울 날씨1 다가오는 추운 유럽의 겨울에 대비하는 방법. (feat. 독일 집 난방 시설) 이 곳은 벌써 겨울이 시작됐다. 종종 따스한 날도 있긴 하지만, 비가 내리는 날이 더 많고 엄청나게 센 바람이 부는 날이 대부분이다. 10월인데 길거리의 사람들은 벌써 얇은 패딩과 코트를 입기 시작했다. 나 역시도 가을 자켓을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벌써 겨울 옷을 꺼냈다. 독일은 여름이 끝나는 순간 바로 겨울이 찾아온다는 비유가 적절한 것 같다. 중간에 가을이라고 불릴 수 있는 기간이 있긴하지만, 하늘이 흐리기라도 하면 체감온도는 초겨울 날씨 같다. 오늘 내가 사는 지역의 최고 온도는 14도, 최저온도는 5도이다. 10월 초인데, 한국의 최저 기온이 여기의 최고 기온과 비슷한 온도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독일의 한 겨울 날씨는 한국의 시베리아 한파에 비하면 비교적 덜 추운 편이다. 한국 12월, 1월.. 2019.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