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Russia | Россия
세계에서 가장 영토가 넓은 국가인 러시아는 동유럽과 북아시아에 걸쳐있다. 정식 명칭은 러시아 연방(Российская Федерация, Russian Federation)이며, 수도는 모스크바 (Москва, Moscow), 공용어는 러시아어이다. 나라의 대륙이 넓은 만큼 다민족이 거주하고 있고, 다양한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쪽으로는 북극해가, 동쪽으로는 태평양이 위치해있다. 서쪽으로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라트비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가, 남쪽으로는 북한,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이 닿아있다. 대륙의 크기가 큰 만큼 지역마다 걸쳐 있는 시간대가 다르다. 총 11개의 시간대에 걸쳐 있다.
주요 관광 도시로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소치 등이 있다.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바이칼호는 세계 제일의 수심으로 유명하고 이루쿠츠크와 부랴티야 공화국 사이에 위치해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타고 이동할 경우, 보통 3일 정도가 소요된다.
**여행 TIP : 러시아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외모로는 내국인인지 외국인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2018년 월드컵 기간에 독일인 친구들과 함께 러시아 여행을 했었는데요.
현지 사람들은 독일 사람에게도 러시아어로 대화를 시도했고, 한국인이 저에게 말을 걸 때도 러시아어를 사용하더라구요. 동북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인에게도 러시아로 말을 하는 게 일반적이니, 여행 중에 언어 관련해서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영어를 구사하지 못해서 러시아로 말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러시아 통화. 루블
рубль, ruble
러시아는 루블을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어로 '은 조각'이라는 뜻을 지닌 루블은 Rub, ₽, руб와 같은 기호를 사용하고 있다. 보조단위는 코페이카(копейка)를 사용하고 있고, 100 코페이카가 1 루블이다.
러시아 돈의 원래 구성은 9개의 동전과 9개의 지폐이다. 하지만, 현재는 코페이카 단위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1루블 동전부터 사용되고 있다. 지폐는 50 루블부터 사용되고 있다.
◆ 동전 : 1, 5, 10, 50 코페이카, 1, 2, 5, 10, 25 루블
◆ 지폐 : 5, 10, 50, 100, 200, 500, 1000, 2000, 5000 루블
루블은 러시아를 포함하여 압하지야(조지아), 남오세티야(조지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벨라루스, 몽골, 베네수엘라, 북한, 짐바브웨에서는 루블을 비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루블 환율 및 환전 방법.
루블은 한국의 은행에서 거래하는 주요 화폐 통화가 아니다. 때문에 여행 전에 서울시내에서 미리 환전하기 쉽지 않다. 가장 보편적으로 환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은행어플을 이용해 미리 환전한 후에 인천 공항에서 수령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주요외환이 아니다보니 수수료 우대가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대안으로는 해외수수료가 저렴한 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필요한 현금을 현지 ATM로 인출하고, 그 외 사용금액은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카드를 사용하면, 현찰 거래에 적용되는 1 루블당 환율보다 더 저렴하게 측정되고 환전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에 실제로 더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다.
2019년 11월 26일자, KEB 하나 은행 기준으로 루블 환율을 다음과 같다.
◆ 현찰 살 때 10루블 = 196.70원
◆ 송금보낼 때 10 루블 = 185.70원
추천할 만한 카드로는 하나카드의 비바 시리즈 체크카드가 있다. 전월 실적 및 사용 횟수 제안 없이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자카드(VISA) 브랜드의 비바+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브랜드의 비바 G플레티늄 체크카드가 있다.
비바+ 체크카드는 해외 사용 시에 발생되는 수수료를 건당 0.5달러와 비자카드 수수료 1.0%를 면제해준다. ATM 현금 인출 시에는 비자카드 수수료 1.0%만 부과한다.
비바 G 플레티늄 체크카드는 현금인출과 물품구매 시 마스터카드 수수료만 부과된다. 이용금액의 1.0%이며, 물품 구매 시 캐시백 1.5%를 돌려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금인출 조건은 동일하니, 물품구매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러시아 팁 문화.
러시아의 팁 문화 기본 규칙은 받은 서비스에 만족할 경우 주는 것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팁을 관례적으로 지불을 해야 하기도 하고, 하지 않아도 된다. 청구서에 서비스 요금이 청구되었을 경우에는 팁에 대해서는 따로 고려하지 않아도 되며, 청구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보통은 요금의 10%를 팁으로 지불하기도 한다.
상황 별 적당한 팁 금액.
[ 호텔 HOTELS ]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를 받았을 때의 적당한 팁의 금액은 50루블(약 980원)에서 100 루블(약 1970원)이다. 객실 청소 서비스를 받았을 때도 숙박 일수에 맞게 1박당 50-100 루블을 정해서 지불하면 된다. 팁은 객실을 떠나기 전에 침대 근처 테이블에 있는 종이에 감사의 인사를 적고 그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한편, 5성급 호텔에서는 서비스요금이 청구가 되기 때문에 객실 청소나 컨시어지 서비스에 팁을 꼭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러시아에서는 호텔에 근무하는 직원의 보수는 낮은 편이아니기에 팁을 의무적으로 건넬 필요는 없다.
[ 레스토랑 RESTURANTS ]
청구서에 서비스 봉사료를 청구하고 있어서 따로 지불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팁을 주는 것을 일반적인 관례로 여겨지고 있다. 팁의 적당한 금액으로는 음식값 청구 금액의 5-10%. 현금으로 테이블 담당 서버에게 건네면 된다. 저렴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는 100 루블 (약 1,970원) 정도가 적당하다.
혹은 청구 금액을 반올림해서 지불하기도 한다. 예를들면 청구금액이 460 루블(약 9,000원)의 금액일 경우, 500 루블(약 9,840원)을 건네고 잔돈을 받지 않으면 된다.
[여행 가이드 TOUR GUIDES ]
보통 책에서는 가이드에 팁을 건낼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팁 제공 여부는 서비스를 받은 사람의 만족도에 따라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당한 금액은 1인당 하루에 200 루블 (약 3,940원) 혹은 300 루블(약 5,900원)이다.
[ 택시 기사 TAXI DRIVERS ]
러시아에서는 택시기사에게 팁을 건내지 않는다. 편리한 계산을 위해 반올림을 하기도 하지만, 잔돈을 팁으로 생각할지 말지 여부는 탑승자가 선택하면 된다.
[ 스파/미용실/에스테틱 SPA/HAIR SALONS/ BEAUTY SALONS ]
러시아에서는 미용실이나 스파, 에스테틱, 네일 등의 미용서비스를 받은 후에 보통은 팁을 건네지 않는다.
팁은 감사함을 표시하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팁 지불 여부는 서비스를 받은 사람의 자유입니다.
팁을 건내기 전에 진심이 담긴 감사함을
말로 먼저 표현하는 게 어떨까요?
▶작성자 : 독일사는 Kimmmi 키미◀
사진출처 : Pixabay로부터 입수된 Eliane Meyer님의 이미지 입니다.
글 변경을 비 허용하고 있습니다.
【copyright©2019 kimmmi. all rights reserved.】
'Travel > 👛 여행지 팁 문화 및 여행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포르투갈 팁문화, 미리 알면 리스본 여행이 편해진다. (0) | 2020.02.18 |
---|---|
[여행꿀팁] 싱가포르 여행 전 확인 사항 | 무비자 입국에 필요한 정보 | 비자 관련 주의 사항 | 싱가포르 공공질서 | 팁 문화 (0) | 2020.02.12 |
👛 스페인 팁 문화, 미리 알면 바르셀로나 여행이 편해진다. (0) | 2019.11.19 |
👛 캐나다 팁 문화, 미리 알면 여행이 편해진다. (0) | 2019.11.14 |
👛 태국 팁 문화, 미리 알면 여행이 편해진다. (0) | 2019.1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