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 스페인 영화 추천 - 사랑한다고 바보야 · Te quiero, imbé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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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순서

줄거리 · 영화 개요 · 상세 리뷰 · 한줄 리뷰(개인 평점/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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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바보야
Te quiero, imbécil

 

*  줄거리

8년 사귄 여자친구한테 차인 마르코스. 지난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는 거라고하니, 다른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 여자들을 만나본다. 마르코스의 옛날 작업 방식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21세기형 남자로 다시 태어나기위해 외모 가꾸기 및 연애기술 등 다시 배워야할게 많다. 우연히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생 라켈과 유튜브 연애 채널 및 연애 어플 덕분에 대세남으로 거듭난 마르코스. 근데 제대로 된 연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거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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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제작연도 2020년 

스페인 개봉일 2020년 1월 24일

원제(스페인어) Te quiero, imbécil
영어 제목 I Love you, Stupid

러닝타임 1시간 27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코미디, 스페인 영화

주연

· 마르코스 역 : 킴 구티에레스 Quim Gutiérrez
· 라켈 역 : 나털리아 테나 Natalia Gastiain Tena 

 

*  상세 리뷰

독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에 예고가 재밌어보여서 보려고 했던 영화였다. 아쉽게도 한국어 자막이 없어서 영어 자막으로 보다가 멈췄었는데, 어느새 한국어 자막이 추가되어 있었다. 그래서 최근 한국어 자막과 함께 다시 본 영화.


넷플릭스에서 다양한 나라의 콘탠츠를 보면서 새롭게 발견한게 있다면, 스페인 드라마가 정말 괜찮다는 것이었다. 소재가 다양하고, 이야기 전개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다. 처음 본 스페인 영화 <플랫폼>도 나름 신선했고.


영화 <사랑한다고, 바보야>는 두번째로 본 스페인 영화이면서, 처음 접한 스페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였다. 연애 소재인만큼 남자보다는 여자 취향에 더 맞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남자들이 박장대소할 만한 괴짜스러운 코믹함은 없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소소한 웃음거리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줄거리만 봐도 혹은 남녀 주인공이 나오는 부분만으로도 예상이 가능할정도로 진부하긴하다. 그렇지만서도 내가 이 스페인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영화의 배경때문이다. 영화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촬영됐는데, 마르코스와 라퀼이 만나는 장면마다 도시의 모습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보는 내내 바르셀로나에서 여행했을 때 받았던 따뜻하고 여유로운 도시의 느낌이 계속 떠올랐다. 


IMDb에서 측정한 평점은 5.8로 그리 높지는 않다. 하지만, 넷플릭스 공개되고 나서 스페인 Top3에 오를 정도로 넷플릭스 구독자들의 관심도가 높았고, 영화를 본 구독자 84%에게 '좋아요'를 받을 정도로 괜찮은 스페인 영화이다. 영화관에 가서 볼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집에서 볼만한 영화로 간주하면 될 것 같다.

 

*  한줄 리뷰

소소하게 코막한 잔잔한 로맨틱 영화.
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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