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드라마추천 #넷플릭스추천
#독일어드라마 #독어드라마
#Netflix #Netflix original
#독일넷플릭스오리지널
넷플릭스 첫 화면에서 우연히 접한 독일 드라마의 예고 영상. 짧은 영상이었지만, 코믹스러운 요소가 가득했다. 독일 영화나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 역시도 예고편을 보더니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공개된 작품은 아니었고, 공개 예정일까지 2주가 남은 상태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 드라마가 신작으로 업데이트가 됐을 때, 남편과 나는 TV 앞에 앉았다. 드라마는 처음부터 예고편에서 봤던 것처럼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는 한 남자 주인공 '바스티안'의 불쌍한 처지를 우스꽝스럽게 잘 묘사하고 있었다. 헐리우드나 한국 코미디처럼 박장대소하는 과장된 웃음이 아니라, 독일 정서에 맞게 절제된 코믹적 요소랄까.
드라마의 웃음포인트의 진짜 시작은 '바스티안'이 크리스마스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고향에 방문하면서 부터이다. 동생과 이상하게 얽힌 요소라든지, 둘의 유치한 대화라든지, 이웃의 괴짜스러운 모습, 쿨내 풀풀 풍기는 바스티안의 할머니 등등 웃음을 자아내는 대사들이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길.
그래서 이 드라마의 제목은? 독일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이다. 독일어 원제는 <Über Weihnachten>, 영어 제목은 <Over Christmas>이다. 45분 씩 3편으로 짧게 구성되었고, 대도시에 거주하는 찌질남이 크리스마스 명절에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가족 및 친구를 만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언뜻 보면 작년에 히트 친 노르웨이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려면>과 사뭇 비슷해 보이지만, 설정만 비슷할 뿐 내용은 많이 다르다. 연애보다는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주인공이 남자라는 점에서 아마 여성 시청자 뿐만 아니라 남성 시청자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덧붙여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는 독일인인 내 남편과 한국인인 내가 마음대로 정한 "올해 시청한 독일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한 드라마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2020 Kimmmi.
'Movie & Drama > 🎬 영화&드라마 리뷰(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sney+ :: 디즈니 플러스 추천작 - 디즈니 사람들을 어떻게 일하고 있나? (0) | 2021.12.11 |
---|---|
넷플릭스 인기 여행 예능/ 다큐멘터리 10편 추천 (0) | 2021.01.12 |
영화 <더 프롬>과 비슷한 뮤지컬 영화 9편 추천 (1) | 2020.12.09 |
크리스마스 연말에 볼 만한 로맨틱코미디 영화/드라마 10편 (0) | 2020.11.26 |
NETFLIX :: 넷플릭스 공포 영화 8편 추천 (1) | 2020.08.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