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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Drama/🎬 영화&드라마 리뷰(추천)

🎬 넷플릭스 추천 :: 독수리 에디 - Eddie the Eagle

by kimiling 2020. 4. 16.


🎬
독수리 에디
Eddie the Eagle


<독수리 에디- Eddie the Eagle>은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개봉 당시 독일에는 오리지널 버전은 없었고, 독일어 더빙 버전만 상영했기에 보러 갈 수가 없었었다. 2016년 나의 독일어는 단어만 겨우 알아듣는 완전 초보자 레벨이었으니까. 이후에도 비행기 안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긴 했었지만, 기내의 다른 최신 영화들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려났었다.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넷플릭스로 보게됐다. 내용을 짧게 적어 보자면, 올림픽에 출전하는 운동선수가 되고 싶은 주인공인 '에디'(태런 에저턴)의 도전정신을 잘 그려준 영화였다. 하지만, 제작의도에 관객에게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자 함이 있었다면, 나에게는 실패했다.

 

 

'나도 무언가에 열정을 갖고 도전해봐야지'가 아닌 '에디는 너무나도 무모한 행동을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더 컸다. 무엇보다 1회의 성공으로 더 높은 점프대에 올라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다 불안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데, 실제 주인공도 동일하게 행동했을지, 그리고 어떤 마음에서 막무가내 정신을 발휘했는지 궁금하다.

 

 

또 하나 주목했던 부분은 '에디'라는 인물은 운이 따라주는 인물이었다는 점이다. 미국 국가대표 선수에서 퇴출 된 천재 스키 점프 선수 '브론슨'(휴 잭맨)을 우연히 만날 수 있었던 것과 그에게 코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올림픽 참가 기준의 허점을 이용할 수 있었던 상황들을 고려해보면, 운이 좋았다는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 아마도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한 모양이다. 성공(혹은 목표성취, 명성)에는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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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특유의 코믹감으로 지루할틈 없었고,
멋진 알프스 산맥의 풍경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었던 영화.

태런 에저턴과 휴잭맨의 연기는
두말할 것 없이 뛰어남.

👍🏻

★★★★ 

 

 

 


🎬독수리 에디
Eddie the Eagle
영화 정보


 

개봉년도 : 2016년 

 

러닝타임 : 1시간 45분

 

줄거리 : 어릴 때부터 올림픽 출전이 꿈인 에디. 문득 스키 점프 선수로 동계 올림픽에 나가기로 한다. 훈련도 지원도 없이 무작정 점프대에 오른 에디, 그리고 우연히 만난 전직 선수. 둘은 어디까지 날아오를까? (출처 : Netflix)

 

주연

✔️ 에디 - 태런 에저턴(Taron Egerton)
✔️ 브론슨 피어리 - 휴 잭맨(Hugh Jackman)
✔️ 워렌 샤프 - 크리스토퍼 워컨(Christopher Walken)

 

영화 특징 : 엉뚱 기발, 감동

 

주요 촬영지(배경)

✔️ 독일 바이에른 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Garmisch-Partenkirchen, Bavaria, Germany
✔️ 독일 바이에른 주, 오버스트도프 Oberstdorf, Bavaria, Germany - 캘거리 올림픽 장면 촬영
✔️ 오스트리아 티롤 Tirol, Au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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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독일사는 Kimmmi 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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