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꿀팁] 에 가면 꼭 마셔야 하는 맥주. (feat. 양조장 투어 소개)

체코는 맥주로 유명한 나라이다. 특이하게도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맥주보다는 마누팍투라/MANUFAKTURA의 맥주 샴푸가 더 유명하다. 좋다는 입소문에 너도나도 선물용으로 구입하고 있으니까. 맥주 샴푸가 유명하다는 점을 엿보면, 체코에서는 맥주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맥주 하면 독일이 바로 떠오르는 건 사실이지만, 수치상으로 전 세계 맥주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는 체코이다. 또한, 체코 맥주는 전 세계적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어, 2018년 한 해 맥주 수출량 역시도 9위를 차지했다. 

체코에서 제조하는 맥주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은 황금빛 라거로 불리우는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다. 필스너 우르켈이란 이름은 오리지널 필스너/원조 필스너라는 뜻이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필스너가 맥주 종류의 고유명사로 자리를 잡으면서, 최초로 필스너를 발견 및 제조한 회사임을 차별화를 두기 위해 우르켈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투명한 황금빛과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체코의 원조 필스너는 프라하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플젠(Plzeň)이라는 도시에서 처음 제조되었다. 이 때문인가 맥주 애호가들은 체코 하면 다른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라거 맥주의 시초가 되는 나라'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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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체코에 가면 어떤 맥주를 마셔봐야 할까?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 두 말하면 잔소리. 체코의 명물인 필스너 우르켈은 당연 1순위가 되어야 한다. 황금빛과 청량감을 지닌 원조 필스너. 

스타로프라멘 Staropramen : 프라하에서 양조되는 맥주로 필스너 우르켈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쓴 맛이 덜하다. 

부드바이서 부드바르 Budějovický Budvar(영문 : Budweiser Budvar) : 이름 때문에 미국 맥주인 버드와이저와 아주 긴 히스토리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제품이 더 인기 있을 수도 있지만, 체코와 독일을 포함한 체코 인근 국가에서는 체코 버드와이저 부드바르를 선호한다. 

코젤 Velkopopovický Kozel : 한국에서는 흑맥주로 유명한 코젤인데, 사실은 라거를 주로 만드는 회사이다.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코젤 맥주를 체코에서는 마셔볼 수 있다. 체코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젤 맥주 종류는 6가지이다.

이 외에도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주 브랜드는 감브리누스 Gambrinus,  라데가스트 Radegast, 크루소비체Krušovice, 스타로부르노 Starobrno, 베르나르드 Bernard, 스비야니 Svijany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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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및 근교에 위치한 양조장 투어

 

프라하, 스타로프라멘 맥주 공장 투어
Staropramen Brewery Tour

▶ 투어시간 : 50분
▶ 투어요금 : 199 CZK
▶ 주소 : Pivovarska 9, Prague 5, Czech Republic 
▶ 홈페이지 : centrumstaropramen.cz

 

플젠, 필스너 우르켈 맥주 공장 투어
Pilsner Urquell Brewery Tour

▶ 투어시간 : 100분 진행
▶ 투어요금 : 190 CZK
▶ 주소 : U Prazdroje 7, 304 97 Plzeň, Czech Republic
▶ 홈페이지 : prazdrojvisit.cz
▶프라하에서 플젠까지 약 1.5시간 소요

 

체스케 부데요비체, 부드바이서 부드바르 맥주 공장 투어
Budweiser Budvar Czech Brewery Tour

▶ 투어시간 : 60분 진행
▶ 투어요금 : 180 CZK
▶ 주소 : K. Světlé 4, České Budějovice, Czech Republic
▶ 홈페이지 : http://www.visitbudvar.c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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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일사는 Kimmmi 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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