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육아3 오리털 구스베개 세탁하기 하루에 한 번씩 침구를 세탁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아이의 소변양이 늘어남에 따라, 잘 때 기저귀가 세는 일이 빈번하거든요. 방수패드를 사용하지만, 깔개와 이불 및 베개는 어쩔 수 없더라고요. 어젯밤에 물을 잔뜩 먹고 잔 아이는 오늘도 어김없이 기저귀가 세서, 베개가 척척해졌어요. 밤에 기저귀를 두번이나 갈아줬는데도요. 휴우. 구스 베개 세탁방법과 사용한 세제, 그리고 건조방법을 공유해볼게요. 오리털 베개나 구스 이불에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탁기에 넣기 전 준비 베게를 3 등분해서 끈으로 묶는 작업을 했어요. 오리털이나 거위털은 물을 만나면 뭉치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렇게 묶어주면 세탁 후에 털 뭉치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요. 털이 뭉쳐 있으면 건조가 잘 안 되거든요... 2023. 1. 16. [독일일상] 아이옷 과일 얼룩 쉽게 지우기 아이는 과일을 무척 좋아해요. 특히, 블루베리나 블랙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는 매일 먹어요. 칼을 사용하지 않고 씻어서 바로 주면 되니까 엄마 입장에서는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간식이거든요. 아이 입장에서도 부드럽게 씹히고, 손으로 집어서 먹을 수 있으니까 좋아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이가 아직 두 돌이 안 됐기에 옷에 과즙을 흘리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밝은 색 옷에 진한 핑크색의 딸기, 라즈베리 과즙, 보라색의 블루베리, 블랙베리 과즙을 보면 바로 마음이 아프죠. 특히 새 옷인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그래서 옷에 묻은 과일즙을 없앨수 있는 세탁방법을 매번 찾아보고 따라 해봐요. 지금까지 해봤던 방법들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얼룩제거 비누(Gallseife) 독일에선 얼룩제거 비누를 갤사이페(G.. 2023. 1. 15. [해외육아] +294 첫 유치, 치아 관리 아기 치약 칫솔 이앓이 치발기 드디어 링링이에게도 이가 생겼다. 엊그제 낮, 기저귀를 교체해주면서 이가 나오고 있는걸 발견했다. '남편에게 말해줘야지' 생각만하고 알려주는 걸 깜빡 잊었다. 하지만 말해주지 않아도 남편은 그날 밤 알아차렸다. 이유식을 떠 먹여주는데, 스푼에 자꾸 뭐가 걸리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입 안을 살펴보니 이가 보였다고. 신이난 남편 "드디어 링링이도 이가 생겼어!!" 덤덤한 나 "아참, 말해준다는 걸 깜박했네. 오늘 낮부터 알고있었어 ㅎㅎ" 10개월동안 숨겨있던 윗니와 아랫니가 이제서야 잇몸을 뚫고 나오는 중이다. 링링이는 생각보다 이앓이가 심하지 않았던 것 같다. 보면 통증에 약간 덤덤한 편인 듯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좀 더 유치 관리를 잘 해줘야겠다. 유치 관리 용품 빠른 애들은 만 6개월에 이가 나.. 2022.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