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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항공사

✈️ 에어차이나 - 수화물 규정 | 온라인 체크인 | 환승비자 | 탑승후기 | 환승후기

by kimiling 2020. 1. 18.

중국 국제항공 | 에어차이나
Air China 

중국 국제항공공사(에어차이나)는 중국의 제1 항공사로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베이징 국제공항과 함께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과 청두 솽류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이용하고 있다.

중국 내 도시를 목적지로 하는 55개의 노선과 31개국의 52개를 목적지로 하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회원으로 다른 항공사와의 코드셰어를 통해 더 많은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상용 프로그램으로는 파닉스 마일즈(Phoenix Miles)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차이나 수화물 규정

 위탁 수화물  

에어차이나 중국국제 항공은 탑승객의 좌석 등급에 따라 위탁 수화물의 무게를 다르게 허용하고 있다. 수화물의 크기는 길이+폭+높이의 합이 60cm(24in) 이상, 158cm(62in, 바퀴 및 손잡이 포함) 이하여야 한다. 158cm(62) 초과 및 203cm(80in, 바퀴 및 손잡이 포함) 이하의 수화물에는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프리미엄 퍼스트 클래스 | 퍼스트 클래스 |  비즈니스 클래스 : 2개, 32kg(70lbs.) 이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 2개, 23kg(50lbs.) 이하

이코노미 클래스 : 1개, 23kg(50lbs.) 이하


**일부 노선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도 2개의 수화물을 허용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티켓에 적힌 허용 수화물 개수를 확인할 수 있다.

 

 객실 수화물 규정 

에어차이나 중국국제항공은 객실 수화물의 크기를 길이55 cm(22 in.), 너비 40 cm(16 in.) 및 높이 20 cm(8 in.)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프리미엄 퍼스트 클래스 | 퍼스트 클래스 |  비즈니스 클래스 :  2개, 각각 8 kg(17 lbs.) 이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 이코노미 클래스 : 1개, 5 kg(11 lbs.) 이하

 

 추가 무료 수화물 혜택 

PhoenixMiles Lifetime 플래티넘, 플래티넘, 골드 및 실버 회원

일등석 또는 비즈니스석 등급으로 여행하는 회원 : 최대 32 kg(70 lb)의 수화물 1개 추가 가능
이코노미석 등급으로 여행하는 회원:  최대 23 kg(50 lb)의 수화물 1개 추가 가능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 : 최대 23 kg(50 lb)의 수화물 1개 추가 가능

 


 

온라인 체크인

에어차이나 중국 국제항공은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선의 경우, 항공편 출발 36시간 전부터 출발 45분 전까지 가능하다. 중국 내 노선의 경우, 출발 이틀 전 20:00시부터 출발 1시간 전까지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곳 어디에서나 체크인을 할 수 있으며, 체크인 시에 미리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대 3회까지 좌석 변경이 가능하다. (체크인 취소 후 다시 체크인을 해야 함.) 수속이 완료된 후에 받는 탑승권은 집이나 공항 내 무인 키오스크에서 직접 프린트를 하거나, 수화물 체크인 시에 탑승권 발급을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체크인을 위해서는 예약 코드와 영문의 성을 입력해야 한다. 

** 에어차이나 중국 국제항공 웹 체크인 페이지 바로 가기 : https://www.airchina.kr/KR/KO/booking/online-check-in/



환승비자안내 : 144시간 무비자 경유

중국 여행에는 비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중국 항공사를 이용해 중국 내 공항에서 환승하는 여행객에게 환승 무비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적용 공항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 톈진 빈해 국제공항, 허베이 스자좡 국제공항,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 저장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

 필요서류 

다른 국가로 이동 예정인 여행 증명서(여권), 144시간 내 여행 일정, 일정 및 좌석이 확정된 승차권(항공권, 기차표, 승선표)

 비자 적용 가능한 국가(국적/여권) 

 유럽 쉥겐 비자 조약 국가(24개):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유럽의 기타 국가(15개): 러시아, 영국, 아일랜드, 키프로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모나코, 벨로루시.
 미주 국가 (6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대양주 국가(2개):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주 국가(6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브루나이,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에어차이나 탑승 후기

 

지금까지 이용한 에어차이나의 횟수는 총 9번이다. 지리적 이점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이기에 환승 편 비행으로  에어차이나를 종종 이용했다. 인천에서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지 않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은 베이징 공항이 브리짓이 되기도 한다.

 

이용해 본 좌석은 비즈니스 석과 이코노미 석이다. 두 좌석의 간단한 평을 적어보자면 비즈니스 석은 "프리미어 이코노미처럼 자리만 편리한 항공여행, 타 항공사의 이코노미 석과 차별이 없는 서비스"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코노미 석은 "좌석 간격이 좁은 편이고,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화장실을 포함한 시설물이 너무 더러워짐." 기내에 있는 승객(아마도 중국인들)이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승무원들도 청소를 전혀 하지 않는 것 같다. 

 

좌석에 상관없이 승무원들의 행동이 무례한 편이라는 것도 언급하고 싶다. 나는 승무원의 직업이 얼마나 극한 직업인지 알기에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요구를 잘 안 하는 편이며, 최대한 예의를 지켜 행동하는 편이다. 당연히 상대 쪽도 친절함으로 말과 행동을 하는 게 보통인데, 중국 승무원들은 그렇지 않다. 승객들을 컨트롤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2012년 탔던 비행 경험에서는 탑승 모드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승무원이 다가와서 휴대폰을 끄고 가방에 넣으라고 말하며, 내가 행동을 취할 때까지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었다. 비즈니스 석에 탑승했을 땐 바가 제공되는 구역에서 친구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승무원이 다가와 텨불런스가 있다며 자리로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실제로는 어떤 흔들림도 없었는데 말이다.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할 때 조차도 터뷸런스가 있으니 빨리 해결하고 자리로 돌아가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에어차이나의 기내식은 복불복인 편이라, 중식을 선택해도 맛있을 때가 있고 양식을 선택해도 이상할 때도 있다. 항공 노선과 그에 해당하는 음식 뽑기를 잘해야 함. 기내에서 제공되는 술과 음료 그리고 간식은 메뉴에는 적혀있으나 없는 경우가 많았다. 탑승객이 많지 않았던 비즈니스 석 항공 여행에서 조차 Sold out 됐다고 다른 걸 선택하라고 한 적도 있었다.

 

비즈니스 석에 아메니티로 파우치와 슬리퍼가 제공된다. 파우치는 록시땅 브랜드로 록시땅의 로션과 립밤이 들어있고, 안대와 칫솔, 빗이 함께 들어있다. 파우치 퀄리티는 별로라서 개별적으로 들고 다닐 생각은 없다.

**개인적으로 잘 들고 다니는 항공사 파우치는 에미레이트, 카타르, 아시아나, 대한항공, 핀에어에서 제공받은 파우치이다.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작성했지만, 그래도 에어차이나를 이용하는 이유는 프로모션 가격이 매력적이라는 점과 한국과 가깝다는 점,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라는 점 등을 손꼽을 수 있다. 기내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코코넛 워터를 제공하는 점. 


중국 베이징 공항 환승 후기

 

에어차이나는 베이징을 베이스로 하는 항공사이기에 환승지가 베이징이다. 베이징 공항은 규모가 큰 편이라 환승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 중국 내 절차 역시도 복잡해 소요되는 시간이 더욱 길다. 

프로세스는 두 번의 여권 체크와 항공권 체크 및 사진 촬영, 수화물 체크이다. 수화물 체크만 하거나, 한 번의 여권 체크를 추가로 하는 타국에 비하면 절차가 복잡하다. 

운이 좋으면 줄이 없어서 빨리 끝날 때도 있지만 대게는 소요되는 시간이 엄청나다. 첫 번째 여권 검사는 작년까지만 해도 사람이 했던 것 같은데 2019년 12월에 이용할 때는 자동심사로 기계로 여권을 스캔했다. 문제는 잘 작동하지 않는 기계도 있다는 것. 수화물 검사할 때는 정말 꼼꼼히 체크하기 때문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 액체류가 없으면 문제없지만, 작은 액체류라도 수화물 밖으로 꺼내지 않으면 가방을 열어서 확인 후에 재검사한다. 

중국 베이징 공항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과 함께 내가 경험한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환승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비즈니스 석 승객 역시도 다른 곳에서는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 혜택을 베이징 공항에서는 받을 수 없으니 기대하지 말 것! 또한, 공항 내에 엄청 많은 CCTV가 설치되어 있으니, 경유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나의 행동이 감시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작성자 : 독일사는 Kimmmi 키미◀
사진 출처 : 에어차이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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