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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동물의 숲>, 하루만에 때려친 이유.

by kimiling 2020. 5. 2.

🎮
닌텐도 <동물의 숲> 

하루 만에 때려치운 이유.


📌순서

01. 동물의 숲 게임 소개
02. 넘처나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온라인 홍보에 넘어가다
03. 동물의 숲 : 포켓 캠프 시작
04. 마음에 들지 않았던 동물의 숲 게임

 

동물의 숲  게임 소개

<동물의 숲>게임은 숲 속 마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움직이며, 동물들과 교류를 나누며 노는 게임이다. 마을을 꾸미거나, 이웃들과 친해지거나, 채집 및 돈 벌기, 대출금 상환하기, 가구 사기 등 인생 및 건설 시뮬레이션 요소가 있다.

 2001년 처음 출시되어 지금까지 9개의 시리즈가 발매되었다. 요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 Animal Crossing New Horizons> 는 가장 최근에 공개된 버전이며, 닌텐도 스위치 전용이다.

 

넘처나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온라인 홍보에 넘어가다.

발매 전후로 인터넷에 <모여봐요 동물의 숲> 관련 글과 캡처 사진이 너무 많이 보였다. 원래부터 인기가 많았던 게임인지 새로운 에디션 공개에 다들 들뜬 느낌이었다.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다량의 인증 글 때문에 나 또한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캐릭터들의 엉뚱한 행동의 영상이나 캡처 사진이 흥미로웠다. 게임 유저들의 온라인 홍보에 결국 나도 넘어간 것이다.

 

 

동물의 숲 : 포켓 캠프 시작.

올 해 초, 마리오 카트 게임이 하고 싶어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할 생각이었다. 독일에서 판매하는 닌텐도의 가격이 한국에 비해 많이 높아 구매하는 걸 보류했다. 한국에 가면 사려고. 게임에 생각을 접을 때 즈음, 모바일로도 마리오 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었다.

동물의 숲 게임에 관심이 생긴 후,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구글 플레이에서 <Animal Crossing >을 검색해봤다. 닌텐도에서 제작한 다운로드 가능한 어플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의 전 버전이자, 모바일 전용 버전인 <동물의 숲: 포켓 캠프>였다. 닌텐도 구매 전에 모바일로 먼저 게임을 해보기로 했다.

**Animal Crossing : 동물의 숲 영어 제목

 

마음에 들지 않았던 동물의 숲 게임.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하루만에 이 게임을 접었다. 게임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말이 너무 많아서.' Goldie라고 불리우는 강아지 캐릭터가 가장 먼저 등장했다.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데, 이 모든 게 대화처리가 된다. 골디가 하는 말을 계속 들어줘야 하는데, 좀 피곤했다. 

다른 하나는 '너무 시켜서.' 골디를 포함해 4-5명의 동물을 만나봤다. 근데 동물들이 뭐를 하라고 시키는게 마음에 안 들었다. 뭐랄까.... 아바타가 돼서 농락당하는 느낌? 예를 들어보자면, 과일나무 밑에서 만난 동물이 사과 따는 것을 도와달라고 해서 3개를 모아서 가져다줬다. 그랬더니 이번엔 체리와 오렌지도 따서 가져다 달라고 하는 게 아닌가? 처음부터 하라고 말해주던가.... 게임이지만 두번 일하게해서 기분이 나빴다.

하루동안 게임을 해 본 결과,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은 나랑은 맡지 않는 것 같았다. (캔디크러쉬사가나 열심히해야지.)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이 인기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닌 것 같으니 구매하기 전에 미리 게임을 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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