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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mi 라이프스타일

라이프스타일 :: 자연유래 유기농 친환경 세제 추천 브랜드 5

by kimiling 2020. 5. 4.

🌳라이프스타일

자연유래
유기농 친환경 세제
추천 브랜드 5
(세탁세제 &주방세제)


 

언젠가부터 화학제품에 민감해졌다. 가장 크게 반응이 오는 건 역시 피부. 화장품 성분이나 옷감을 확인하지 않고 사면, 간지럽거나 따끔거림을 느낄 수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실제로 피부가 예민해졌을 수도 있고, 혹은 많은 정보를 알게 되면서 생긴 플라시보 현상일 수도 있다.

그래서 몇 년전부터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화학제품을 Vegan과 BIO제품으로 하나하나 바꾸고 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들부터. 그리고 최근, 반복적으로 구매했던 성능 좋은 다른 세제들 역시도 친환경적이면서, 좀 더 순한 성분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자연 유래 친환경 세제를 제조 판매하는 브랜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브랜드에 대해 조사해봤다.


01. 에코버 Ecover

에코버는 벨기에에서 시작된 친환경 브랜드이다. 세제는 식물 추출물과 미네랄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에코버의 특장점으로는 사용 후 3일 내에 세정력이 사라져 접시에 세제가 남아있어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7일 이내에 성분의 99%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력을 지니고 있어, 환경에 유해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코버는 버진플라스틱(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플라스틱) 사용을 멈추기 위해, 많은 제품의 용기를 리사이클 플라스틱(PRC)으로 제작하고 있다. 2020년까지 모든 제품의 용기를 리사이클 플라스틱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친구가 에코버의 주방세제로 설거지를 할 때, 맨 손으로 하는 걸 보게됐다. 유해성분이 없어 손이 마르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고 추천해줘서 관심을 갖게 된 브랜드이다. 

 

02. 프로쉬 Frosch

독일의 친환경 세제 브랜드. 브랜드 명인 프로쉬는 독일어로 개구리를 의미한다. 개구리가 1급수 청정지역만에서 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에서 유래한 비건 원료만 사용하고 있고, 미세플라스틱, 인산염, 파라핀 등 모든 유해물질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모든 제품의 용기 역시도 100% 순환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이 점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독일에서는 프로쉬 제품을 다른 친환경 브랜드에 비해 보다 쉽게 접할 수있다. 모든 마트와 드럭스토어에서 제품을 살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 역시도 다목적 세제와 변기 청소 세제, 그리고 울 세제는 프로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03. 소네트 Sonett

소네트 역시도 독일의 친환경 세제 브랜드이다. 작년 9월, 제품을 검사하는 잡지인 외코테스트(ÖKO-TEST)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소네트의 세탁세제가 성분과 제품성능에 있어 우수한 제품으로 1위를 차지했다. 43년이라는 친환경 세제 시장에서는 비교적 긴 역사를 지닌 브랜드이며, 자연에서 추출한 유기농 에센셜 오일을 주로 사용한다. 소네트의 모든 제품은 100% 생분해가 가능하다.

👩🏻💬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인 지인에게 주방세제를 추천 받은 브랜드이다. 소네트 제품을 사용해본 적도 마트에서 주의 깊게 찾아본 적이 없어 아직은 친숙하지 않다. 외코테스트의 결과를 믿는 편이라 추후 소네트의 세탁세제를 구입해보려고 한다.

 

04. 소다산 Sodasan

100% 자연유래 원료를 사용한 독일 자연주의 세제. 유기농 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독일 내 친환경 세제 브랜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브랜드이다. 소다산 브랜드의 차별점은 다양한 제품 라인이다. 이 글에 언급된 다른 브랜드들은 주방 및 세탁 세제 또는 바디워시와 핸드워시를 만들고 있다. 이에 비해, 소다산은 바디로션부터 고체 샴푸, 디퓨저, 천연 아로마 오일, 친환경 수세미와 세척 브러시 등도 출시하고 있다. 

👩🏻💬 소다산 제품도 아직 사용해본 적이 없다. 관심 있는 제품은 디퓨저와 아로마 오일이다. 특히, 보통 디퓨저는 인공적인 느낌이 있어 꺼려왔는데,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하는 거라면 써보고 싶다. 

 

05. 메소드 Method

미국 No.1 친환경 브랜드, Method. 2000년, 룸메이트였던 아담과 에릭이 '깨끗함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시작했다. 메소드는 제품의 원료성분 뿐만 아니라, 제품 설계 및 제조과정에 있어서도 리싸이클되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언급된 다른 브랜드와 달리 신세계 계열 마트인 이마트와 Boots에서도 메소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 오래전, 한국에서 아이허브 사이트에서 직구를 한 적이 있다. 메소드의 핸드워시 제품이 인기순위에 있어서 구입해서 사용했었다. 당시에는 친환경 브랜드인지 몰랐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인기가 있었던 건 다 이유가 있어서였나 보다. 


 

이 포스트에 적은 5개의 브랜드 모두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중요 시 하고 있다. 동물 실험은 당연히 하지 않고, 유해 화학 성분은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환경 관련된 다양한 인증을 받은 브랜드이다. 자연과 동물과 인간이 오랫동안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브랜드가 아닐까싶다.

#배려소비 #착한소비
사진출처 : 각 브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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