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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행지 팁 문화 및 여행 꿀팁

[여행정보] 최저가 호텔 및 항공권 찾는 방법

by kimiling 2019. 8. 27.

지금까지 29개국 93개 도시에서 여행을 했다. 자유여행 14년 차 트래블러로서 여행 준비에 참조하는 사이트 및 예약 노하우를 정리해봤다. 

 

 

 



숙박예약

 

숙박비는 여행 비용의 총액을 좌지우지한다. 특히나 장기투숙일 경우, 1박당의 금액에 따라 총 금액이 많이 달라진다. 또한, 여행자의 여행방식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나의 경우는 좋은 곳에 놀러 온 만큼 조금 더 지불하여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이 있는 호텔을 선호한다. 반면, 여행지 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여행객의 경우에는 잠만 잘 수 있는 곳이면 된다고 한다. 

 

나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멤버쉽이나 호텔 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양한 힐튼계열호텔(힐튼, 콘래드, 힐튼가든)이나 IHG계열 (인터콘티넨탈, 홀리데이인, 크라운 플라자 등)을 선호한다. 하지만, 휴양지로 여행을 떠날 때는 글로벌체인호텔이 아닌 리조트 예약을 주로하는 편이다.  

 

가격 및 예약을 위해 방문하는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힐튼계열 호텔 Hotels by Hilton 

 

힐튼은 썸머세일(Summer Sale), 플래쉬세일(Flash sale)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다. 예약 타이밍이만 잘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호텔을 예약할 수가 있다. 특히나 세일시기에 예약할 땐, 이규제큐티브룸(Executive room)을 예약한다. 일반룸에 비해 1일 숙박 비용이 더 높기는 하지만, 라운지 출입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다. 라운지 서비스로 조식, 스낵/티타임, 디너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음료 및 주류 이용이 가능하기에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식비 비용이 낮아질 수 있다. 물론, 조용하고 평화롭게 조식이 가능한 점 그리고 밖에 나가기 귀찮을 때 호텔 안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이점이다. 

 

아멕스카드 사용자라면 힐튼의 멤버쉽인 아너스(Honnors)를 골드레벨로 빠르게 등업이 가능하다. 혜택으로는 룸 업그레이드, 조식무료, 포인트 +80%적립, 레이트체크아웃, 2번째 투숙객 무료 등이 있다. 이큐제큐티브로 룸 업그레이드를 받을 시에는 상황에 따라 라운지출입이 가능하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아멕스카드로 업그레이드 받은 골드회원 혜택을 주로 누렸다. 언제부턴가 신용카드 혜택도 줄어들고 힐튼역시도 골드회원에게 제공했던 서비스를 줄이면서 힐튼을 이용하는 횟수가 점점 줄었다. 하지만, 힐튼에 근무하는 친구가 생겨 Friends and Family 혜택을 받게되어 2018년까지는 힐튼 이용을 계속해왔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좋았다. 다만, 모든 호텔이 할인가로 제공되는 건 아니며, 예약 시기에 따라 가격도 달랐다. 예를 들면,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모든 힐튼계열 호텔은 검색 시에 한번도 Friends and Family 할인가로 제공된 적이 없다. 런던의 경우, 더블트리는 상시 할인가를 제공했고 콘라드는 투숙 전날 50% 할인가로 변경되어 딜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금은 친구가 퇴사해서 할인가를 받을 수 없어서 다시 힐튼아멕스카드를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다.

 

국문예약사이트 https://hiltonhonors3.hilton.com/ko_KR/index.html

영문예약사이트 https://www.hilton.com/en/hilton-honors/

 

 

 

IHG계열

 

남자친구가 자주 이용하는 호텔 계열사이다. IHG에는 인터콘티넨탈 InterContinental, 크라운플라자 Crown plaza, 홀리데이인 Holiday Inn 등과 같이 금액에 따른 호텔 선택 옵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힐튼보다는 더  많은 지역에 호텔 체인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IHG는 인터콘티넨탈 앰버서더 프로그램(InterContinental Ambassador Program)라는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이 있다.  200USD의 가입비가 있지만, 혜택을 고려해보면 괜찮은 딜이다. 객실업그레이드, 4시까지 체크아웃 연장, 주말 숙박 무료권, 호텔 내 바에서 사용 가능한 웰컴드링크 쿠폰 등이 있다. 

 

IHG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했던 건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 였다. 남친은 인터콘티앰버서더 프로그램에 가입도 연장하고, 기존 포인트 + 포인트 구입까지 해서 숙박전쟁이 없도록 미리 준비해놓았다. 안타깝게도 한국과 독일모두 16강 진출은 못했지만, 16강 진출했을 때를 대비했었던 부분이었다. 조 1,2위에 따라 16강 도시도 달라지고, 그 다음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당일객실보장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조별 경기 때는 당연히 하이시즌이라 숙박 예약도 어려울 거라 예상했고. 결과야 어떻게 됐든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예약의 어려움없이 호텔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한독 경기가 열린 카잔에서는 따로 숙박을 하지 않았다.)

 

국문 예약사이트 https://www.ihg.com/hotels/kr/ko/reservation

영문 예약사이트 https://www.ihg.com/hotels/us/en/reservation

 


트립어드바이저 Trip Advisor

 

여행자들을 위한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는 호텔 검색 시에 가장 저렴한 딜을 찾아준다. 호텔스컴바인과 비슷하게 여러 예약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딜을 한 눈에 보여준다.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아고다 등에 각각 접속하여 하나하나 금액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다. 호텔의 공식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격 또한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장점이다. 다른 사이트들과의 차이점은 솔직하고 다양한 호텔 숙박 리뷰를 확인할 수 있어서, 예약 전에 체크하기 위해 주로 접속하고 있다. 

 

국문사이트 https://www.tripadvisor.co.kr

영문사이트 https://www.tripadvisor.com

 

 


그 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호텔 검색 및 예약 사이트가 있다. 가격 비교와 호텔 관련 정보는 얻긴 하긴하지만, 나의 주로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다. 선호하는 호텔체인 브랜드가 없다면, Deal을 확인 후 써드파티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도 괜찮다. 단, 10박 투숙시 1박 무료 등과 같은 멤버혜택이 있으니, 한 곳을 정해서 예약하는 쪽은 추천한다. 에어비엔비는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샤워용품이나 수건 등 개인물품을 챙겨가야하는 경우도 있고 청소비도 따로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많기에 잘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텔스닷컴 hotels.com

북킹닷컴 booking.com 

트립닷컴https://www.trip.com 

아고다 https://www.agoda.com
에어비엔비 airbnb.com

 

 

 



항공권예약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하는게 목적지 선정과 항공권 예약이다. 항공권은 언제 출발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정말 천지차이라서, 검색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 날짜가 정해져 있는 직장인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여유시간이 많은 프리랜서 혹은 학생들은 출국날짜 및 비행편을 잘 선택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거리가 멀지 않은 경우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고, 직항보다는 경유 비행을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좋은 가격에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참고하는 사이트와 절차는 다음과 같다.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 

 

항공권 검색 시에 가장먼저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한국과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나로서는 한국-유럽노선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그동안의 경험 상 가장 좋은 딜을 찾아줬다. 미주 쪽 노선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항공사가 다양한 유럽노선엔 스카이스캐너가 최적되어 있는 듯하다. 항공사들의 프로모션 특가도 잘 잡아주고, 유럽 내 저가항공 검색도 잘 된다. 단점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및 다른 근처 아시아 여행지 비행기표 검색은 그리 훌륭하지 않다. 검색 결과에 저가항공은 잘 안 잡힌다. 

 

국문사이트 https://www.skyscanner.co.kr/

독문사이트 https://www.skyscanner.de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권 검색이 끝났으면 예약을 하는데, 가능하면 스타얼라이언스 계열의 항공을 선택한다. 모으고 있는 마일리지 때문에. 스카이팀이나 원월드도 회원은 가입했으나, 탑승빈도가 낮아 마일리지가 잘 안쌓인다. 특히, 오랜기간 크로스마일리지 플레티늄 카드(아시아나)를 사용했었기에 더 많은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라도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을 주로 이용했다. 자주 이용하는 독일국적기 루프트한자 역시도 스타얼라이언스라 한 몫했고. 

 

 

 

항공사 공식홈페이지

 

그리고 모든 예약은 가능하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예전에 써드파티를 통해 예약했던 비행기를 놓친 적이 있는데, 다른 표로 교환 처리받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기때문이다. 사람일은 모르니까. 또한, 공홈 예약의 장점은 좌석 업그레이드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아시아나를 타고 상해로 간 적이 있다. 써드파티에선 3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구매를 했었다. 이 날 비행기는 평상 시와 다르게 좌석이 더 많은 드림라이너를 출항했고, 이코노미 석은 만석이었다. 그리고 나는 운 좋게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아 비즈니스를 타고 상해로 날라간 적이 있다. 이 외에도 몇 번 좌석업그레이트를 받은 적이 있는데,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했기에 가능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나거나 단거리일 때는 써드파티를 이용하기도 한다.)  

 

 


구글플라이트 Google Flights

 

최근에 알게된 구글에서 제공하는 항공 검색페이지이다. 아직까지는 1번 밖에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정말 저렴한 항공권 검색이 잘 되는지는 모르겠다. 이번에 떠나는 여행예약은 스카이스캐너가 아닌 구글플라이트를 통해 검색했는데, 큰 차이는 아니지만 단거리 비행편에 10유로 정도 저 낮은 최저가 항공권이 검색되었다. 약 7년간 스카이스캐너만 맹신했는데,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하나보다. 하지만, 구글플라이트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추후 장거리 비행을 해야할 때 검색 결과 비교를 해봐야할 것 같다. 

 

구글플라이트 검색페이지 https://www.google.com/flights

 

그 외 항공권 예약 사이트

 

인터파크항공 https://fly.interpark.com 

친한 친구는 인터파크항공만 이용한다. 내 기준으로 봤을 땐 저렴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인터파크 투어의 장점은 이렇다. 항공권 할인 쿠폰, 면세점 선불카드, 여행자보험 등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다. 이것 저것 적용하면 나름 괜찮은 딜을 한다고 한다.  

 

온라인투어 www.onlinetour.co.kr 

면세점 선불카드가 후안 예약사이트이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쪽 항공권 검색이 잘 됐던 경험이 있다.

 

와이페이모어 https://www.whypaymore.co.kr 

스카이스캐너를 알기 전까지 사용하던 사이트이다. 한국-아프리카노선 예약할 때 괜찮은 항공권을 검색해줬었다.

 

 

#호텔 최저가 찾는 법  #호텔 예약할 때 중요한 것 #항공권 싸게 사는 법 #비행기표 저렴하게 구입하는 법 


본 글을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여행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했습니다.

유럽항공권 및 힐튼호텔 예약에 좀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작성자 : 독일사는 Kimmmi 키미

이미지 : 작성자 스크린화면 개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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