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영어공부를 해요. 집에서 남편과 매일 영어를 쓰지만,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을 못할 때도 종종 있거든요. 특히, 스토리텔링 해서 말할 때 한두 번씩은 막혀요. 어휘나 표현력 부족인 거죠.
그래서 하루 일과 중 자투리 시간에 효과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법을 찾아봤어요. 10분 정도씩 공부할 수 있는 영어 어플인 스낵잉글리시를 알게됐어요. 영어권 현지인들의 브이로그 영상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더라고요.
실제로 사용해본 스낵잉글리시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3단계의 공부법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브이로그 보기
대본이 아닌 일상 대화의 영어를 접할 수 있어요. 관심 주제나 영어 레벨에 맞춰서 영상을 선택할 수도 있고요.
중요 표현 복습
영상 중에 나오는 표현은 화면에서 중지되거나, 영상 시청 후 한번 더 보여줘요. 퀴즈를 통해서도 같은 표현을 자연스럽게 반복할 수 있어요.
쉐도잉 학습
원어민의 영어 회화 속도와 발음을 따라 하면서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음성인식을 꽤 잘하는 것 같아요.
2주 동안 사용해보면서 느낀 스낵잉글리시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아요.
+ 이중 자막이 나오니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영상을 멈추지 않아도 되니 편했어요.
+ 구간반복 재생이 가능해 잘 안 들리는 부분은 들릴 때까지 들어볼 수 있어요.
+ 다양한 주제의 영상이 있어 일상에서의 영어의 표현을 익힐 수 있어요.
+ 이전 문장 / 다음 문장 버튼 기능이 있어 제대로 못 들은 문장을 바로 다시 들어볼 수 있어요.
- 고급 및 biz 영어 콘텐츠의 양이 적어요.
- 유튜브 콘텐츠와 차별점이 없어요.
- 입문, 초급, 중급의 경계가 애매해요.
2주 정도 짬짬이 영상을 시청해봤는데요, 부담 없이 공부하기 편했어요. 현지인들이 일상을 공유할 때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어떤 표현을 쓰는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점도 도움이 많이 됐고요. 스낵잉글리시로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면 어휘력과 표현력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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