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무료 구독 시작}
독일어 책을 읽고 싶어서
킨들 1달 무료 구독을 신청했다.
한국어로 된 육아서를 많이 읽었는데,
독일과 다른 육아방식 때문에
도움이 되지 못할 때가 있었다.
그래서 독일 사람이 쓴 육아 및 이유식
관련 책도 참고하고 싶었다.
ebook을 선호하니까, 킨들이 제격이었다.
책은 분명 육아로 바빠서 펼칠 시간도 없을 거고,
킨들은 그나마 폰으로 보는거니
핸드폰 만지는 시간 + 밤에 잠이 안올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았다.
처음 선택한 책은 <Babys erstes Jahr>
아기의 1년 발달사항을 담고 있다.
지금 참고하면 좋을 사항 뿐 아니라,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만한 정보도 많이
담고 있다.
일단 무료기간인 한달 동안,
육아서 1권과 이유식 관련 서적 1권,
총 2권은 읽어봐야겠다!
{영화 서복}
올해부터인가 독일 아마존 프라임에
업데이트되는 한국 영화가 부쩍 많아졌다.
2021년 개봉작인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도
여름부터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유료로.
프라임 영화의 특징은 시기만 잘 캐치하면,
0.99유로 혹은 무료로 볼 수 있기에
조금 기다렸다. 육아하느라 바빠서
영화 볼 여유가 없기도 했고.
지난 주에 무료로 변경된 걸 확인하고,
조만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요일,
남편과 링링이가 낮잠을 자는 틈을 타서
영화 <서복>을 시청했다.
보기 전에 지루하다는 리뷰를 봐서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나는 꽤 재밌게 봤다.
사실 내용은 뻔한 내용이긴 했다.
복제인간 및 로봇을 소재로 한 다른 영화들처럼
인간의 감정을 지닌 한 인격체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갈등을 담고 있으니까. 뻔한 스토리랄까?
아마 내가 재밌게 본 이유는
공유와 박보검 보는 재미였을수도.
아님, 육아로 영화보기 힘든 요즘
약 2시간의 자유여서 즐거웠을수도 있고ㅎㅎ
{그해 우리는}
보고 싶은 드라마가 생겼다.
바로, 최우식 김다미 주연의 <그해 우리는>
일단 드라마 소재가 내 취향이고,
친구도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계속 강추하고.
<스피릿핑거스>의 한경찰 작가 작품이라서
보기 시작한 프리퀄 웹툰 역시도
재밌기에 드라마가 궁금해졌다.
독일 넷플릭스에는 아마도
드라마가 끝나야 올라오지 않을까싶다.
총 16부작이니, 마지막회 방영이 1월 25일.
그 이후에 업데이트가 될 듯하다.
언제 기다리지....
근데, 그 주에 한국에 갈 예정이니까,
가자마자 한국에서 밤에
몰아보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시차때문에 분명 잠을 못 잘 거니까!
물론 육아로 지쳐서 시차따위 못 느낄수도 있고.
어쨋든 나는 <그해 우리는>을 보려면
한달 반을 기다려야한다. 기다린 보람이 있게
마지막 편까지 웰메이드 드라마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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